임추위 20인 조합장 단독 추천, 만장일치로 3선 성공

[농수축산신문=송형근 기자]

청정 축산업 구현으로
국민에 사랑받는 축산업 만들 것

김태환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이사가 3선에 성공했다.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는 지난 11일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전국축협조합장 회의를 개최하고 차기 축산경제대표이사로 김태환 현 축산경제대표이사를 선출했다.

이날 139명의 전국 축협 조합장들은 대표이사 선출을 위한 임원추천위원회 위원 20명을 선출한 뒤 조직된 임원추천위원회에서 김 대표를 단독으로 추천,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김태환 농협 축산경제대표이사는 37년간 축산부문에서 근무한 축산 ‘통’으로 축산경제기획부장, 축산지원본부장을 지낸 뒤 2016년부터 농협 축산경제를 이끌고 있다.

앞서 4년간 대표이사로 재임하면서 미허가축사 적법화, 가축 질병 방역 등 주요 축산 현안해결을 위해 노력해 왔으며, 축산농가 소득증대와 축산물 판매유통 확대라는 협동조합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한 것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 대표는 “축산의 가치를 높이고 국민으로부터 사랑받는 청정 축산업 구현을 위해 여러 현안을 해결하는데 집중할 예정이다”며 “청정 축산 구현과 더불어 경제사업 활성화에도 집중해 축산농가 실익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 대표는 추후 있을 주주총회에서 차기 축산경제대표이사로 공식 선임될 예정이며 임기는 2020년 1월 12일부터 2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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