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서정학 기자] 

새로운 산림청장으로 박종호 현 산림청 차장이 임명됐다.

청와대는 12일 이 같은 내용의 차관급 인사를 단행했다.

박종호 산림청장은 서울대 임학과를 졸업하고 1989년 기술고시 25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이후 충남대 대학원 농학박사 수료하고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 사무국 사무차장, 산림청 산림자원국장 및 산림복지국장 등을 역임했다.

박 청장은 임업 현안에 대한 정확한 판단력과 강한 업무추진력, 적극적인 소통과 솔선수범으로 임업인과 조직 내부로부터 신망 받는 전문가로 알려졌으며, 약 10년 만에 내부 출신 산림청장이 임명됨에 따라 산주, 임업인 등 산림 관계자들의 기대가 크다.

박종호 신임 산림청장은 “앞으로 남북산림협력, 일자리 창출, 경제림 육성, 도시림, 스마트 임업 등 미래 산림분야를 중점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산림청장 취임식은 오는 13일날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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