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대표사료의 위상 떨칠 것

[농수축산신문=송형근 기자]

안병우 신임 농협사료 대표이사가 지난 3일 농협서울지역본부 2층 대강당에서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안 대표는 취임사에서 “대한민국 대표사료인 농협사료의 가족이 되었음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사료 관련 분야에서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안 대표는 이날 농협사료 운영 계획에 대해서도 발표했다.

먼저 가격견제 기능을 충실히 수행하며 숨은 원가절감항목을 발굴해 가격정책 동력을 확보, 농가에 차별화된 컨설팅을 제공하는 등 농가 실익증대에 기여하며 사료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40%에 달하는 비육사료 시장 점유율에 비해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는 중소가축 사료 시장 점유율을 끌어올리기 위해 올해 중소가축사료분사를 신설, 중소가축사료의 시장경쟁력을 강화하고 전문성을 제고해 시장점유율을 확대할 의지를 내비쳤다.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고 미래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시험농장을 운영하고 목우촌, 안심축산, 축산컨설팅 등 축산경제 계통사업과 협력해 상생의 시너지를 높여 나갈 방침이다.

안병우 대표이사는 1986년 축협중앙회에 입사해 농협중앙회 축산경제부문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치다 2018년부터 2년간 축산기획본부장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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