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송형근 기자] 

‘소비자·농업인·축산인의 행복한 동행’ (41)

▲ 김태환 나눔축산운동본부 상임공동대표(앞줄 오른쪽에서 세 번째)가 지난 13일 대한노인회 강동구지회를 찾아 김병운 대한노인회 강동구지회장(앞줄 왼쪽에서 세 번째)에게 돼지고기 200kg을 전달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나눔축산운동본부(이하 운동본부)는 설 명절을 앞두고 양돈농가를 돕고 지역사회 소외계층에게는 나눔을 실천하는 일석이조 행사를 진행했다.

운동본부는 지난 13일 대한노인회 강동구지회를 찾아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삼겹살 1000인분(200kg/500만원 상당)을 전달했다.

운동본부는 이번 행사에서는 강동구 관내 어르신 1000여명을 위한 삼겹살을 준비했는데, 이 삼겹살은 최근 ASF(아프리카돼지열병)로 소비 둔화와 가격 하락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양돈농가를 돕고자 한 것이다.

김태환 나눔축산운동본부 상임공동대표는 “국내산 축산물을 이용해 작게나마 정성과 사랑을 전달하는 상생과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설 명절을 외롭게 보내는 소외계층들을 위해 따뜻하게 전달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나눔축산운동본부는 소외계층과 경종농가를 위한 다양한 후원·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으며, 전국적으로 조직돼 있는 나눔축산봉사단 활동을 강화해 나눔의 손길을 더욱 넓혀 나간다는 계획이다.

저작권자 © 농수축산신문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