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길경민·이문예 기자] 

오는 31일 치러지는 제24대 농협중앙회장 선거에 총 10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당초 예비후보로 등록했던 13인 중 단일화로 출마 의사를 포기한 강성채 순천농협 조합장과 후보등록을 하지 않은 홍성주 봉양농협 조합장·이찬진 전 여의도연구원 정책자문위원을 제외하고 나머지 10명의 후보가 전부 선거 도전 의사를 밝히며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이번 선거에서 대의원조합장 292명의 표심을 잡기 위한 후보자들의 공약을 정리했다. <편집자 주>

 

# 기호 1 이성희 후보(전 낙생농협 조합장)

▲ 이성희 후보

농협에 변화의 바람을 불어넣겠다는 이성희 후보는 △치유농장 도입·육성 △유통 혁신 △10대 작물 수급예측 정보시스템 구축 △중앙회 사업 개편 △농업인 소득 안정화 제도 도입 △중앙회장 직선제 도입 △조합장 중심 지주·자회사 지배구조 개혁 등을 공언했다.

 

# 기호 2 강호동 후보(합천 율곡농협 조합장)

▲ 강호동 후보

조합장과 소통하는 중앙회장이 되겠다는 강호동 후보는 △중앙회장 선거 직선제 도입 △지역 농·축협의 중앙회 경영참여 확대 △지역 농·축협 지원 강화 △지역농협 가공식품 육성 △농업소득 3000만원 달성 △관측시스템 고도화 통한 농산물 가격 안정화 등을 약속했다.

 

# 기호 3 천호진 후보(전국농협경매발전연구회 고문)

▲ 천호진 후보

‘농협을 더 크게! 더 강하게!’를 슬로건으로 삼은 천호진 후보는 △중앙회 독점적 권한 이양 △유통 개혁 △금용·상호금융 활성화 △지역농협 위한 기금 15조원 조성 △경종·원예·축산업 지원 체계 혁신 △신사업 확대 △도시농협 조합원 수 확보 방안 마련 등을 주장했다.

 

# 기호 4 임명택 후보(전 NH농협은행 언주로지점장)

▲ 임명택 후보

임명택 후보는 △중앙회 조직 개편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는 신(新)농협 구현 △농업인 위한 전문교육원 신설 △귀농·귀촌사업 지자체와 협력 추진 △유통 혁신 △축산인 소득 증대 기여 △노인장기요양방문사업 추진 △농협보험 상품 개발 등을 주장했다.

 

# 기호 5 문병완 후보(보성농협 조합장)

▲ 문병완 후보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문병완 후보는 △중앙회 지도·지원 역량 강화 △경제사업 제일주의 경영 △판매사업 강화 △상호금융 신성장 동력 확보 △농업인·농협 권익 사수 △능력있는 인재 양성 △조합원 중심 경영 등을 주장했다.

 

# 기호 6 김병국 후보(전 서충주농협조합장)

▲ 김병국 후보

‘잘 사는 농민·살기좋은 농촌·함께하는 농협’을 내세운 김병국 후보는 △지역 중심 농정 패러다임 전환 △도농 조합 격차 해소 △경제지주 사업 체질개선 △축산경제 경쟁력 강화 △중앙회 교육지원 패러다임 전환 △농·축협의 중앙회 경영참여 기회 확대 등을 주장했다.

 

# 기호 7 유남영 후보(정읍농협 조합장)

▲ 유남영 후보

‘더 탄탄한 농축협, 더 든든한 중앙회’를 만들겠다는 유남영 후보는 △농축협·농업인 권익 신장 위한 농정활동 강화 △경제지주 조직 재정비·혁신 △조합장의 중앙회·계열사 경영참여 확대 △조합장 연임제한 폐지 △도시·농촌농협 균형발전 도모 등을 공언했다.

 

# 기호 8 여원구 후보(양서농협 조합장)

▲ 여원구 후보

농업·농촌을 위한 농정활동을 강화해 나가겠다는 여원구 후보는 △정부 예산 중 농업예산 4% 이상 확보 △사람 사는 농촌마을 만들기 운동 전개 △중앙회 개편 △중앙회장 직선제 도입 △도시농협의 소비지유통 핵심기지화 △상호금융 독립법인 추진 등을 약속했다.

 

# 기호 9 이주선 후보(송악농협 조합장)

▲ 이주선 후보

지역 농협이 중앙회의 주인이 되도록 개혁에 앞장서겠다는 이주선 후보는 △중앙회장 직선제 도입 △지역 농·축협 중심 사업 운영 △조합장 연임제한 폐지 또는 완화 △농업예산 확보 주력 △유통·판매·가공사업 역량 극대화 △상호금융 체질 개선 등을 약속했다.

 

# 기호 10 최덕규 후보(전 합천 가야농협 조합장)

▲ 최덕규 후보

지역농협과 농민조합원을 위한 중앙회를 만들겠다는 최덕규 후보는 △중앙회 조직·경제사업 개편 △조합장 중심 중앙회 경영체제 구축 △조합 지원 강화 △농산물 유통·마케팅 지원 강화 △축산경제 독립성·전문성 제고 △상호금융 혁신 △농정활동 강화 등을 공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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