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안희경 기자] 

2020 우성사료 사업전진대회
사업계획·비전 공유

▲ 한재규 우성사료 대표이사가 2020년 사업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우성사료(대표이사 한재규)는 최근 대구 호텔인터불고에서 전국의 대리점 사장단과 영업조직이 참석한 가운데 ‘2020우성사료 사업전진대회’를 개최했다. ‘브라보 2020 우리의 찬란한 미래를 위해’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된 이번 행사는 지난해의 사업성과를 분석하고 올해 사업계획과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50년 축산 전문회사 저력으로 시장 리드, 고객과 동반성장

한재규 대표이사는 “지난 한 해 어려운 시장 상황에도 불구하고 성장을 이룬 우성의 영업 조직과 대리점에 감사하다”며 “특히 미 중 무역전쟁 속에 세계정세는 한 치 앞도 예상할 수 없는 불안한 모습을 보이며 불안정한 환율과 지속적인 환율급등, 곡물 시세 상승으로 인한 가격인상 요인이 발생해 사료 산업은 더욱더 어려웠다"며 "주 52시간 시행, 최저 임금의 지속적인 상승은 사료 산업을 포함해 많은 회사가 경영에 어려움을 느낄 수밖에 없었던 한해였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성의 대리점과 영업조직이 한마음 한뜻이 돼 노력한 결과 전년대비 약 120%의 물량 신장은 50년 역사 우성의 강한 저력을 증명한 한 해였다”고 평가하며 “올해는 23년 연속 1위를 고수하고 있는 양어 사료가 최고의 판매량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최근 시장이 급속도로 성장이 있는 반려동물 시장을 대비하고자 반려동물사업부를 신설·강화해 더 큰 미래를 준비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직개편, 마케팅과 영업 강화

1968년 창립한 우성사료는 50년을 넘어 100년을 준비하고 있다. 이를 증명하듯 매년 지속적인 물량 신장을 이루고 있으며 새로운 경영환경에 맞게 대대적인 조직개편도 단행했다. 

특히 내부조직을 효율적으로 개편하고 마케팅과 영업력을 강화, 각 조직의 의사결정 구조를 단순화함으로써 고객과 시장의 요구에 신속하게 반응하는 체계를 구축했다. 고객 중심, 품질 중심, 영업 중심으로 모든 조직이 작동하도록 조직을 정비한 것이다.

또한 최고의 축산전문 요원을 양성하기 위해 맞춤형 교육 등을 실시하며 핵심 인재를 육성해 전문화되고 있는 고객의 요구에 한층 강화된 서비스를 제공, 우성의 영업경쟁력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한 대표이사는 “우성은 종합 축산식품회사로서 고객만족과 직원 만족, 주주 만족을 추구한다는 사명을 가지고 업계 최고의 제품을 생산하며 100년 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해 힘차게 도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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