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한우협회

[농수축산신문=안희경 기자] 

부산물 판매 상시 개장
HMR 출시 등 '연중소비망 구축' 주력

 

전국한우협회가 지난 3월 한 달간 진행한 한우부산물 할인행사에서 약 1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한우협회는 이번 한우부산물 할인행사의 높은 매출을 통해 한우부산물 소비 잠재력에 가능성을 엿보는 한편 향후 한우 부산물 판매를 상시적으로 개장하고 한우 부산물과 관련한 HMR(가정간편식) 출시도 계획하고 있다.

한우협회에 따르면 이번 할인행사에서는 한우꼬리와 우족의 인기가 특히 높아 마지막날까지 문의와 접수가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잠정집계치와 온라인 마켓 구매량 등을 합치면 약 1만7000여건이 주문된 것으로 나타났다. 협회는 '한우먹는날' 마켓페이지를 통해 한우 부산물 판매를 상시적으로 개장하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한우꼬리곰탕과 한우사골진액, 한우육포 등의 레토르트제품 OEM생산을 추진중이며 한우협회는 향후 홈쇼핑 방송 등을 통해 가정소비촉진에 더욱 힘쓸 계획이다.

한우협회의 한 관계자는 “이번 한우부산물 할인판매의 높은 매출을 통해 한우인들의 저력을 보여줌과 동시에 한우부산물 소비의 가능성을 보여줬다”며 “한우협회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한우 정육부위 소비촉진과 함께 부산물 메뉴 등 새로운 소비방안을 창출하고 연중소비망을 구축해 한우가격 안정과 농가소득 증대 효과를 높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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