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박용환 기자] 

농협전북지역본부(본부장 박성일)와 농협김제시지부(지부장 송혁), 용지농협(조합장 박광양)은 지난 19일 김제시 용지면에 거주하는 돌봄 대상자 어르신 댁 2곳을 방문해 훼손된 싱크대 교체, 수도 배관 작업과 세면대 설치 등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은 주택의 노후화로 생활의 불편을 겪고 있는 농업인이 농업인 행복콜센터로 상담·접수하고 현장지원단이 실사를 통해 지원을 결정, 농협 직원들과 농촌현장지원단 자원봉사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진행됐다.

용지면에 거주하는 최모(79세) 어르신은 “관절염 등으로 좌식생활이 어렵고 세면대가 없어서 힘들었는데 농협에서 지원도 받고 직원들이 직접 청소까지 해줘 편리하고 깨끗하게 지낼 수 있게 됐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박광양 조합장은 “농촌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인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홀몸 어르신들께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농업인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송 혁 지부장은 “지역에서 힘들게 살고 계시는 돌봄대상자 어르신들의 집을 농업인행복콜센터를 통해 농협에서 지원해 줄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노후 된 주거 환경 속에서 어렵게 살고 있는 농촌 어르신들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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