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서정학 기자]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지난 1일 개원 5년차를 맞아 동반성장지원본부를 신설하는 등 대대적인 조직 재정비를 단행했다.

동반성장지원본부는 지역협력사업과 산림복지 일자리 창출, 민간 산업 육성, 정보통신기술(ICT) 융복합 서비스 개발 등을 전담하는 업무로 민간분야와 지역사회의 상생경영 실현을 위해 마련됐다.

또한 산림복지진흥원은 산림 안전사고 제로화를 목표로 안전대응체계를 강화하고자 안전관리실 내 안전총괄팀을 신설하고 안전 인력을 확충했다. 오는 10월 개원 예정인 국립춘천숲체원(강원)과 국립나주숲체원(전남)은 산림교육을 포함해 산림레포츠(춘천), 산림문화(나주) 전담부서를 신설하고 신규 인력을 채용했다. 국립산림치유원(경북 영주‧예천) 내 치유음식연구팀도 신설했다. 이 같은 조직재편과 더불어 신규 채용된 인력은 88명이다.

아울러 기존에 사업 전반을 총괄했던 사업운영본부는 산림복지서비스본부로 명칭을 변경하고, 산림복지 사각지대 해소 등 포용적 서비스 제공과 기관 고유사업 추진에 중점을 두도록 역할과 기능을 강화했다.

이창재 원장은 “지난해 8월 취임 후 진흥원의 질적 성장 체계를 마련하고 상생경영 실현을 위해 단행한 첫 조직개편”이라면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 변화에 신속히 대응하며 민간분야를 비롯해 지역사회와 지금의 위기를 함께 극복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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