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박세준 기자]

산업재해 피해를 당한 근로자들의 정서적 안정을 위해 숲이 적극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산림복지진흥원과 근로복지공단은 최근 산업재해 근로자의 정서적 안정을 목적으로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산재 분야 공공서비스 협력을 통해 양 기관이 보유한 자원과 네트워크를 활용해 산재 근로자의 마음을 돌보기 위해 공동사업을 발굴하고 고품질의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주요 협약내용은 산재 근로자 일상 복귀 지원을 위한 산림복지시설·서비스 활용 산재 근로자 심리 불안 해소·재활 의욕 고취를 위한 산림복지 프로그램 개발·운영과 효과성 측정 등이다.

양 기관은 올해 산재 근로자 가족 화합과 공감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며 산재 근로자의 일상 복귀 지원을 위해 지속해서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남태헌 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산재 근로자가 숲에서 건강을 되찾고 일터에 안정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산림복지 기반 사회적 관계망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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