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주상호 기자]

김윤철 합천군수(사진·왼쪽)와 김용욱 합천축협 조합장(사진·오른쪽)이 지난 5일 합천군청 2층 소회의실에서 ‘합천군 청년농 육성을 위한 축사신축 이자지원’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윤철 합천군수(사진·왼쪽)와 김용욱 합천축협 조합장(사진·오른쪽)이 지난 5일 합천군청 2층 소회의실에서 ‘합천군 청년농 육성을 위한 축사신축 이자지원’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남 합천군(군수 김윤철)과 합천축협(축협장 김용욱)은 지난 5일 합천군청 2층 소회의실에서 ‘합천군 청년농 육성을 위한 축사신축 이자지원’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윤철 합천군수, 김용욱 합천축협 조합장, 김종배 전국한우협회 합천군지부장, 변세호 청솔모(한우 청년 축산인 모임) 회장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 축산인 육성’이라는 큰 뜻을 가지고 많은 의견을 나눴다.

합천군 청년농 육성을 위한 축사신축 이자지원 사업은 축산농가의 고령화에 따른 농장 감소에 대비해 청년 한우 축산인을 육성하고자 만든 사업이다. 고비용으로 진입장벽이 높았던 축사 시설 건축에 소요되는 초기자금을 융자하고 이자를 지원해 안정적인 축산업 기반을 마련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 사업을 통해 축사 건축뿐만 아니라 합천축협 한우 사육 컨설팅과 더불어 청솔모 한우 사육 노하우 등 사육기술도 전수될 예정이다.

김 군수는 “농촌의 고령화로 고민이었던 청년 유입에 한 걸음 다가가 갈 수 있어 기쁘다”며 “이 기회를 발판 삼아 합천군에 더 많은 청년 축산인이 자리 잡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합천군 청년농 육성을 위한 축사신축 이자지원 사업은 올해부터 2028년까지 5년간 실시될 예정이며 올해 대상자는 지난 11일부터 신청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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