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박현렬 기자]

지난해 소외계층과 경종농가를 위한 축산물 정 나눔행사, 아름다운 농장 가꾸기 캠페인 등 16회의 도지부 사업과 지정목적 사업을 밀도 있게 추진한 (사)나눔축산운동본부 제주도지부가 최우수 도지부 1위의 영예를 안았다.

나눔축산운동본부는 지난 28일 농협중앙회 본관 2층 중회의실에서 ‘2024년 나눔축산운동본부 도지부 워크숍’을 개최하고 지난해 나눔축산운동을 활발하게 전개한 우수 도지부에 대한 포상과 올해 도지부의 목적사업·중점추진사항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최우수 도지부로 1위로 선정된 제주도지부에 대해 200만 원, 2위 경남도지부 150만 원, 3위 강원도지부에 100만 원의 포상금이 전달됐다.

지난해 나눔축산운동본부 9개 도지부는 전년보다 더 많은 사업을 진행함으로써 축산의 이미지 개선과 환경개선 등 사회적·환경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사회에서 축산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9개 도지부 중 2위를 차지한 경남도지부는 축산사랑 어린이 그림 그리기 대회 등 다양한 특색 사업과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사업 등 22회의 도지부 사업과 지정목적 사업을 활발히 전개했다.

3위인 강원도지부는 방취림 조성, 암송아지 릴레이 기증 등 17회의 도지부 사업과 지정목적 사업을 실시했다.

올해 나눔축산운동본부와 9개 도지부는 소외계층에 대한 지원과 축산 이미지 개선을 중점 운영 방향으로 정하고 회원 수 2만6400명, 모금액 23억 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안승일 나눔축산운동본부 사무총장은 “9개 도지부는 지난해 축산에 대한 부정적 인식 해소를 위해 앞장섰다”며 “올해 도지부의 다양하고 특색 있는 사업에 도지부장인 도별 축협운영협의회장과 지역본부장이 공동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도지부에서 주선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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