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박현렬 기자]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는 지난 25일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안병우 축산경제 대표이사, 서준한 농림축산식품부 축산환경자원과장, 이성기 친환경축산조합장협의회장(순천광양축협 조합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친환경축산조합장협의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총회는 가축분뇨 퇴·액비 품평회 시상식과 올해 사업계획 심의, 환경친화적 축산정책 실천방안 논의, 국민 눈높이에 맞춘 깨끗한 청정축산 실천 결의 등으로 마련됐다.

또한 올해부터 새롭게 시행되는 축산분야 탄소중립 프로그램 시범사업 설명과 유예가 만료되는 대기환경보전법을 대비하기 위한 논의도 함께 이뤄졌다.

한편 친환경축산조합장협의회는 2005년 발족돼 가축분뇨 자원화 시설을 보유하고 있거나 연 700톤 이상의 친환경 축산물을 생산하는 축협들이 참여하고 있다.

이성기 협의회장은 “탄소중립 시대에 지속가능한 축산업을 위해 청정축산으로 변화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밝혔다. 

안병우 대표이사는“환경 친화적인 축산으로 전환하기 위해 현장의 의견에 귀 기울이고 협의회 의견이 정책 수립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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