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온산농협(조합장 신문철)은 지난 14일 본점 대회의실에서 학생과 학부모, 대의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합원 자녀 중 대학생 20명을 선정해 1인당 100만 원씩 총 20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온산농협은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매년 20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지원하고 있다. 이번 장학금 지급은 고물가 장기화로 어려운 시기에 학업에 정진하고 있는 지역인재를 응원하고 농업인 조합원 가족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 참석한 다자녀 조합원은 어려운 시기에 아이들 학비 부담을 덜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신문철 조합장은 우리농협 장학생들이 학업을 마치고 사회로 나가서도 농업 농촌을 기억해 주기를 바라며 어려운 사회 경제 여건 속에서도 역량을 발휘해 사회에 꼭 필요한 인재로 거듭나길 기대한다온산농협은 내실 있는 경영으로 농민 조합원의 복지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우리 농업·농촌을 지켜낼 지역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앞으로도 계속 장학 사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온산농협은 전 조합원에게 창립기념 영농자재 교환권(20만 원) 24000만 원 상당을 지원했으며, 에쓰오일 울산복지재단과 협업하여 온산읍 관내 경로당과 저소득가정에 농·수산물 꾸러미를 지속적으로 전달하고 있다.

 
저작권자 © 농수축산신문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