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빙기 취약요소와 건설 안전‧품질 보완사항 시정 조치

[농수축산신문=박나라 기자]

행복청(청장 김형렬)은 해빙기에 대비해 행복도시 예정지역 내 건설현장 24개소를 점검한 결과 취약요소를 발견하고 현장관계자에게 시정토록 했다고 29일 밝혔다.

행복청 전경
행복청 전경

이번 점검은 얼었던 지반이 녹으면서 해빙기 취약시설 사고 예방과 품질관리를 위한 시공실태를 점검하고 시정 조치하는 등 해빙기 현장 안전을 확보하는데 중점을 뒀다.

행복청은 점검 시 국토안전관리원, LH, 세종시청 등 관계기관과 토목, 건축, 토질, 안전 등 분야별 전문가, 우수현장 현장소장과 감리단장으로 민·관 합동점검단을 구성해 체계적인 점검을 시행했다.

합동점검단은 △동결·융해 등으로 인한 지반 부풀림 현상 여부 △토사 붕괴와 지반침하 여부 △주요 구조부 시공 안전성과 공종별 시공관리 실태 등을 꼼꼼히 점검했다.

김상기 사업관리총괄과장은 “해빙기는 건설현장 내 추락, 붕괴, 지반침하 등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시기이므로 안전에 각별한 유의가 필요하다”며 “이번 점검을 통해 지적된 사항은 즉시 보완 조치하는 등 안전·품질 확보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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